만덕 센텀 터널 개통! 부산 도심 교통이 바뀐다
한 번쯤은 해운대나 센텀에 가기 위해 만덕이나 금정에서 길게 늘어선 차들 속에서 지친 경험이 있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 그 오랜 교통체증의 악몽이 끝나려 합니다. 바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개통 소식 덕분이죠. 1. 지하 120m, 대심도 터널이란? 일반적인 지하도로보다 훨씬 깊게 설계된 구조를 ‘대심도’라고 부릅니다. 만덕~센텀 터널은 지하 최대 120m , 평균 40m 깊이로 뚫려 도심의 지하철, 가스관 등 기존 시설을 피해가며 빠르게 연결됩니다. 이러한 깊은 터널은 도심 혼잡을 피하는 것은 물론, 소음과 진동이 적고 유지비가 낮다 는 장점도 있어요. 실제로 서울에서도 대심도 지하도로가 효율적인 도시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출퇴근 시간, 얼마나 줄어들까? 기존엔 만덕에서 센텀까지 약 40분~5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터널 개통 후에는 약 10~12분 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간 단축 효과 요약: 기존 경로: 만덕 → 동래 → 센텀 (혼잡 시 50분 이상) 대심도 터널 경로: 만덕 → 지하 터널 → 센텀 (약 10분) 이것은 단순히 ‘이동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바꾸는 변화 입니다. 출근 스트레스가 줄고, 퇴근 후 여유 시간이 늘어나며, 물류 흐름도 빨라져 지역경제 활성화 로도 이어집니다. 3. 통행료, 시민들의 반응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바로 통행료 입니다. 이번 터널은 민자도로(BTO 방식)로 추진되어, 일정 기간 동안 요금을 징수하게 됩니다. 예상 통행료 : 승용차 기준 약 2,000원 전후 운영기간 : 약 40년 통행료 변화 : 물가 상승률 반영 가능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존 유료도로보다 비싸다” , **“요금 대비 거리 짧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그만큼 도로 품질과 유지보수, 교통 효율 이 담보된다는 점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4. 부산 도심 교통의 판이 바뀐다 이 터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