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거급여 최대 월세 80만원? 몰라서 못 받는 당신을 위한 완벽 정리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요즘처럼 월세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정부의 주거급여 제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기준중위소득이 오르며 더 많은 가구가 주거급여 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서울·경기처럼 주거비가 높은 지역에서는 월 최대 80만 원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거급여란 무엇인가요?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안에 포함된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생계급여나 의료급여와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급여에는 해당되지 않더라도 주거비 요건만 충족된다면 신청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026년 주거급여 대상자 기준
2026년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48% 이하의 가구가 주거급여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소득 1,230,834원 이하, 4인 가구는 3,117,474원 이하일 경우 자격 요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이 기준에는 단순 소득뿐 아니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도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가구가 수급 대상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임차급여: 월세 지원은 얼마나?
임차급여는 전세 또는 월세로 거주 중인 가구가 대상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 지원 금액은 전년도보다 인상되어, 지역과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월 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1인 가구가 약 36.9만 원, 4인 가구는 57.1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구원 수가 많고 임대료가 높은 경우에는 상한선도 올라갑니다.
보증금이 있어도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보증금이 있으면 주거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보증금이 있을 경우 해당 금액을 연 4%의 환산율로 월세에 포함시켜 계산할 뿐, 탈락 사유는 아닙니다. 따라서 보증금이 있다 하더라도 실제 월세 부담이 있다면 충분히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 주택 보유자는 수선유지급여를 확인하세요
자가 주택에 거주하면서 주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직접 현금을 지급받는 것이 아니라 주택 수리 시공으로 지원받는 방식입니다.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나뉘며 최대 1,600만 원 규모의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급여 신청 방법
주거급여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소득 및 재산조사를 통해 자격 여부가 결정되며, 조건이 충족되면 매달 20일 전후로 급여가 지급됩니다. 만약 소득이나 주소지가 변경된다면, 반드시 변경 신청을 통해 다시 자격을 심사받아야 계속 수급이 가능합니다.
주거급여는 복지가 아닌 권리입니다
지금까지 주거급여는 "나는 해당 안 될 것 같아"라고 생각하며 놓치기 쉬운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더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고주거비 지역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단 한 번만 조회해보세요. 여러분의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